목차
클루지 뜻과 요약 클루지 바이러스
우리의 마음은 클루지다. 클루지 예시
클루지 리뷰, 서평
저자 개리 마커스 Gary Marcus 소개
뉴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언어학습센터 소장이다. 심리학, 언어학, 분자생물학을 통합하여, 인간의 마음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세계적 학자이다. 1993년 23세의 나이로 MIT에서 스티븐 핑커 (Steven Pinker)의 지도 아래, 뇌와 인지과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1996년 로버트 판츠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2-2003년에는 스탠퍼드 행동과학 고등연구센터의 특별 회원이었다. 저작으로는 《마음의 탄생》, 《대수학적인 마음》, 《노튼 심리학 선집》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뉴욕 타임스 New York Times》,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Los Angels Times》, 《네이처 Nature》, 《사이언스 Science》 등의 여러 매체에서 뇌과학과 진화 심리학, 언어학 등의 분야를 넘나들며 대중과 호흡하는 지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클루지 바이러스 뜻과 요약
클루지란 무엇인가?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책에서는 "사실상 모든 사람이 동의 하듯이 이말이 처음으로 대중화된 것은 1962년 2월, 잭슨 그램홀름 Jackson Grangolm이라는 컴퓨터 분야의 한 선구자가 농담조로 쓴 「클러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How To Design a Kludge?」라는 논문을 통해서였다. 그는 이 논문에서 클루지를 "잘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이 조화롭지 않게 모여 비참한 전체를 이룬 것" 이라고 정의했다." 진화, 클루지를 만들다. "제안하는 것은 우연 chance이고 처분하는 것은 자연이다." 나타나지도 않은 변이는 선택될 수도 없는 것이다. 만약 제대로 갖춰진 유전자들이 나타난다면 자연선택은 이 유전자들의 확산을 촉진시킬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유전자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진화는 나타난 것들 가운데서 차선의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진화의 가능성은 이전 진화의 제약을 받는다. 진화의 관성이 생기는 까닭은 새로운 유전자가 이전 유전자들과 조화롭게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며, 즉각적인 방식으로 진화가 전개되기 때문이며, 자연선택은 당장 이로운 유전자들을 선호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을지도 모를 대안들을 폐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마치 오늘 사용한 편법이 내일 문제가 되더라도, 지금 당장 제품을 팔아야만 하는 경영자의 처지와도 비슷하다. 결국 진화는 노벨상 수상자 프랑수아 제이콥 François Jacob 의 말을 빗대어 비유한 표현으로는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땜질을 클루지의 괴짜 할아버지다.라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은 클루지다. 클루지 예시
진화, 클루지를 만들다라고 말한 저자는 클루지 예시를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도 대부분의 차들에 설치되어 있었던 진공식 엉터리 와이퍼를 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차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로 구동되는데 옛날에는 차들이 12볼트가 아니라 6볼트로 달렸으며 6볼트는 스파크 플러그를 작동시키는 데에도 충분하지 못한 전력이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와이퍼 같은 사치품을 구동시킨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으며 몇몇 영리한 기술자들이 전기 대신에 엔진에서 나오는 흡입력을 이용해 와이퍼 모터를 돌리는 클루지 를 고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장치의 한 가지 문제는 엔진에서 생기는 흡입력의 양이 엔진의 작동 강도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엔진이 강하게 작동할수록 흡입력은 줄어들었는데 예컨데 1958년산 뷰익 리비에라를 몰고 언덕을 올라가거나 가속 페달을 세게 밟으면, 와이퍼가 굼벵이처럼 움직이거나 아예 멈춰버렸습니다. 산악 지방에서 비라도 만나면 그야 말로 낭패였던 것이죠.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시 사람들이 대부분 이 장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으며 이것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인간 마음의 특이한 점들을 별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상황에 대해 인간의 마음은 의논의 여지없이 인상적이며, 우리 주변의 어떤 대안적 장치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여전히 많은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는 우리의 결함을 (감정의 폭발, 그저 그런 기억력,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향 등) 표준적인 능력으로 받아들인다고 하였습니다.
클루지 리뷰, 서평
클루지는 교보문 평점 8.89점대의 서적입니다. 책 소개로는 개리 마커스 교수가 인간 진화의 장대한 시간을 꿰뚫는 역사적인 통찰을 통해,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의 마음을 조망하는 『클루지』. 생각하는 사람으로 잘 살기 위한 소중한 단서, 불완전하지만 고귀한 마음을 최대한 활용하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세련되게 설계된 기관이라기보다 클루지(kluge), 곧 서툴게 짜 맞춰진 기구라고 주장한다. 생존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방해받는 진화의 법칙, 즉 진화의 관성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과 세계는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억, 신념, 선택, 결정, 언어, 행복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정신 영역을 두루 살피며, 우리들의 세계 곳곳에서 현명한 일상을 방해하는 생각의 함정을 파헤친다. 우리의 도덕적 선택은 왜 종종 도덕적이지 않으며, 도덕적 직감은 왜 이토록 허술한지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언어의 비밀을 파헤치며 무엇이 우리의 소통을 방해하는지 밝혀낸다. 이어서 우리 내면의 클루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들의 세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생각의 함정에서 생각의 무기를 찾아내는 지혜를 전한다. 경험적 과학적으로 증명된 13가지 제안을 담아 생각의 함정을 피하고 생각의 무기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라 설명하고 있으며 리뷰로는 "뇌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인간 오작동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라 얘기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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