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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메뉴 줄거리 해석 넷플릭스 다시보기 평가

by 아크로 ACRO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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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더 메뉴 (The Menu) 줄거리
  • 영화 결말과 해석
  • 넷플릭스 다시보기와 관객 평가

영화 더 메뉴 줄거리 해석 넷플릭스 다시보기 평가

영화 더 메뉴 (The Menu) 줄거리

2021년 월 홍콩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공포 스릴러 영화로 이 영화의 배경은 외딴섬에 위치한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열린 요리 대회입니다. 이 고급 레스토랑의 디너 가격은 무려 180만원입니다. 이곳의 파인 다이닝 셰프는 VIP, 연예인, 기자, 사업가 등 12명의 셀럽들을 초대해 그들에게 특별한 만찬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코스 요리가 하나씩 하나씩 나올 때마다 누군가 설계한 완벽한 계획하에 기이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들이 초대받은 이유와 숨겨졌던 위험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게 됩니다. 이 기이한 일들은 사실 파인 다이닝 셰프들을 중심으로 한 대회였습니다. 이 대회는 우승한 셰프에게 실로 엄청난 재정적인 보상과 국제적인 명성을 약속하는 억만장자 기업가에 의해 조직된 대회입니다. 코스가 진행될수록 셰프들을 점점 찾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셰프들의 승부욕이 점차 강해지면서 우승하기 위한 그들의 집념은 이윽고 서로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섬뜩한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한편, 대회 취재를 위해 파견된 젊은 기자 프레야는 호텔과 대회 뒤에 숨겨진 비밀들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이내 대회 뒤에 숨겨진 음모와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희생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흑마술, 고대의 악을 소환하는 의식이었던 것입니다.

 

영화 결말과 해석

더 메뉴 (The Menu)의 결말은 꽤 반전이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공포스러운 사건들의 이유는 억만장자 기업가에 의해 조직된 대회에서 우승한 셰프는 인생을 바꾸고도 남을 엄청난 상금과 국제적인 명성을 하루아침에 거머쥘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떤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흑마술의 의식이었습니다. 흑마술을 통해 악마는 소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개최한 억만장자 역시 악마였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Scene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영화제작자들에 의해 실제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사실 이 영화 제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해당 영상을 파괴하기로 결정했지만, 악마가 이 영화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제 현실 세계에서 대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예고를 하며 끝이 납니다. 영화 더 메뉴 (The Menu)의 감독은 사회 풍자 영화 <돈 룩 업>의 감독 '아담 맥케이'가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가 단순한 음식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소비와 산업, 창작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풍자한 영화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이러한 과시적 취향이 더욱 확산되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오마카세나 유명 셰프의 파인 다이닝을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은 현 사회의 모습의 소비문화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다시보기와 관객 평가

전미 흥행 1위를 기록한 더 메뉴 (The Menu)는 '디즈니 플러스','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관객 평점은 7.72점대입니다. 기자와 평론가 점수는 6.40점대입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처음엔 신선했는데 갈수록 공포스럽다." "과시적인 현시대를 잘 풍자한 영화이다." "영화 끝나면 치즈 버거가 먹고 싶다."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 영화는 스릴러, 호러, 다크 코미디를 요소로 과시적인 현대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영화에 대한 해석은 대부분 엇갈립니다. 한국 관객들에게 급진적인 전개에 비해 떨어지는 개연성과 주인공들의 서사(story telling)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해외 평가는 음식을 탐욕으로 요리를 유혹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특히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 와 아론 콕 (Aaron Kwok)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시청자들은 영화 중반 부분 느린 전개와 몰입력 부족을 비판했습니다. 또 일부 시청자들은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의 조화가 되지 않고 밸런스가 깨졌다고 말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관객을 양분화 시킨 영화라는 평이 절대적입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몰입감이 부족한 서사 매끄럽지 못한 전개 등이 그 이유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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